뭐꼬

남미경 - 너는 참 아름다운 사람

히라소리 2020. 3. 30. 05:48
 
너는 참 아름다운 사람 시 / 심수향 노래/ 남미경 네가 있어 따뜻했다 건너다 보면 불켜진 창넘어 너의 그림자 비추지 않아도 불빛 환한창 눈에 들면 외롭게 굳었던 마음 풀어지고 희미한 커튼 내려진 네 창에서도 흠~~~~사람 냄새가 나고 있었다 차한잔 나누지 않아도 잔잔하게 건너온 마음 훈훈 했었다 닫혀진 창문 활짝열어 설레는 마음으로 꽃마중 하고 작은창 넘어로 이 가을의 나무잎 냄새를 맞이하는 너는 참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오늘 아침 창앞에 유난히 고운 단풍 한잎 네가 보낸 그쪽 세상의 아름다운 엽서 였을까 남미경 - 너는 참 아름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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