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가 / 이명훈
내가 내가 아니라면 바위 둥근
해변에서
종일토록 울어도
좋으련만
내가 내가 아니라면
그믐달 비치는 꽃밭에서 울어도
좋으련만
정말 내가 내가
아니라면
마음에 드는 소녀의 마음을 앗아도
좋으련만
만에 하나라도 만에
하나라도
내가 내가
아니라면
낮에는 시 쓰고 밤에는 일어나 노래
하련만
본래 서강대 그룹사운드 '킨젝스'가 부른 곡을 이명훈님께서 리바이벌 하신 곡이랍니다.
1980년 '휘버스'를 해체하고난 후 솔로로 발표한 '내사랑 영아'에 같이 실려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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