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내 사랑 쥬리안 [최희준]

히라소리 2019. 12. 24. 22:49

      

포플러 그늘 밑에 그녀와 둘이 앉아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었소

내 사랑 쥬리안은 마음씨 고운 여자

그리고 언제나 잘 웃어

아아-하늘엔 근사한 꽃구름

아아-가슴엔 행복이 초만원

내 사랑 쥬리안은 마음씨 고운 여자

그리고 나만을 사랑해~~

 

아아-하늘엔 근사한 꽃구름

아아-가슴엔 행복이 초만원

내 사랑 쥬리안은 마음씨 고운 여자

그리고 나만을 사랑해~~


 






[玉의 티]


어쨌던 내게는 언제나 쥬리안이었던 당신에게 늘 불렀던 이 노래,

"내 사랑 쥬리안은 마음씨 고운 女子"라고 노래했지만,

사실 쥬리안은 男子에게 주로 쓰이는 이름..

스탠다드 팝 가요를 개척한 손석우 선생님의 착각(?)으로 생겨나 오히려 정겨운

이 노래 제목은 서양 이름을 애인 이름으로 쓰고 싶었던 60년대 당시 정서가 만들어낸

해프닝이라고 보아야 할 듯... 


 


 


 




정규 10인치LP (1962 뷔너스 VL- 8) 손석우 작사 작곡

 


 

1. 텍사스 루울라 [김상희]

2. 내 사랑 쥬리안 [최희준]

 


3. 훈풍의 언덕 [최희준]


4. 비내리는 일요일 [박일호]


 


1. 잊을 수 없는 이름 (영화 '잊을 수 없는 애정'주제가) [김성옥]


2. 슬픔의 화석 (영화 '잊을 수 없는 애정'주제가) [김성옥]


3. 뒷골목 [이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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