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vie Vartan의 La Maritza를 생각하면서-
이 가을녘 낙엽 떨어져 물살에 휘말려 떠내려가는
쓸쓸한 마리짜강의 잔 물살 소리까지도 이리도
생생하게 노래하는 대단하신 이미배 님...
..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 와 가는
소리 죽은 가을 강을 처음 보것네.
울음이 타는 가을강
박재삼
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삼아 따라가면
어느 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나고나
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 녘 울음이 타는 가을 강을 보것네.
저것 봐, 저것 봐
네 보담도 내 보담도
그 기쁜 첫사랑 산골 물소리가 사라지고
그 다음 사랑 끝에 생긴 울음까지 녹아나고
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 와 가는
소리 죽은 가을 강을 처음 보것네.
(1987 서라벌) 이미배 4집 샹송 깐소네 (어두워지지 않는 밤/거리의 악사)
Side A
1. 어두워지지 않는밤
2. La Maritza (마리짜강변의 추억)
3. Tombe La Neige(눈이 내리네)
4. Emmanuelle (엠마뉴엘)
5. La Vie Un Rose (장미빛 인생)
Side B
1. 거리의 악사
2. L'immem sita (영원한 사랑)
3. La Nuit (밤의 멜로디)
4. Les Feuilles Mortes (고엽)
5. Ricorda (그 이름)
6. 시장에 가면(건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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