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송

A Change Is Gonna Come / 박인수

히라소리 2019. 11. 16. 14:57
A Change Is Gonna Come /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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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born by the river in a little tent

난 강가의 작은 천막에서 태어났어요

Oh and just like the river I've been running ever since

, 그 뒤 강물처럼 계속 흐르며 살아왔죠

It's been a long, a long time coming

오래, 오래 걸리겠지만

But I know a change gonna come, oh yes it will

변화가 오리란 걸 알아요, 오 그래요, 꼭 올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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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en too hard living but I'm afraid to die

사는 게 참 힘들지만 죽기는 싫어요

I don't know what's up there beyond the sky

왜냐하면 저 하늘 너머에 무엇이 있는 지 모르니까요

It's been a long, a long time coming

오래, 오래 걸리겠지만
But I know a change gonna come, oh yes it will

변화가 오리란 걸 알아요, 오 그래요, 꼭 올 거에요


I go to the movie and I go downtown

영화를 보러 시내에 가죠

Somebody keep telling me don't hang around

누군가 계속 말하네요, 서성거리지 말라고

It's been a long, a long time coming

오래, 오래 걸리겠지만
But I know a change gonna come, oh yes it will

변화가 오리란 걸 알아요, 오 그래요, 꼭 올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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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I go to my brother

그리고 나서 나의 형제에게 가 <!--[endif]--> 

And I say “brother help me please”

제발 도와달라고 말하죠
But he winds up knocking me

하지만 그 사람은 날 쳐서

Back down on my knees

무릎 꿇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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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there been times I thought I couldn't last for long

오래 견디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 적도 있어요

Now I think I'm able to carry on

하지만 이제 계속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It's been a long, a long time coming

오래, 오래 걸리겠지만

But I know a change gonna come, oh yes it will

변화가 오리란 걸 알아요, 오 그래요, 꼭 올 거에요

 

 


Sam Cooke - A Change Is Gonna Come (Official Lyric Video)


SEAL - A CHANGES IS GONNA COME
사용자 삽입 이미지


A Change Is Gonna Come / 박인수


 
 

샘 쿡의 노래, 'A Change Is Gonna Come'

이 노래는 민권을 주창하는 가장 위대한 노래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 연설에서 이 노래

가사를 언급했습니다. "It's been a long time coming, but tonight,

change has come to America.", "오래 걸렸지만 오늘밤 미국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라고 말했죠. 지난 18일 워싱턴의 링컨 기념관 앞에서 열린 오바마

취임 축하 공연에서도 이 노래가 나왔습니다.  

흑인 가수인 베티 라베트와 백인 가수 존 본 조비가 함께 이 노래를 부른 건데요.

두 사람은 마지막 부분의 가사를 이미 변화가 왔다는 뜻의 'Change has come'으로

바꿔 불렀습니다. 잠시 들어볼까요?

네, 베티 라베트와 존 본 조비가 같이 부른 노래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원래 이 노래를 부른 샘 쿡의 노래가 최고지 않나 싶은데요.

샘 쿡, 안타깝게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변화가 오는 걸 보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70년대 신중현사단의 대표적인 소울아티스트 박인수는
      신중현이 이끄는 사이키델릭 밴드퀘션스(밴드 반주 + 객원 가수의 노래를 모태로 하는
        일종의 프로젝트 밴드)의 앨범 "여보세요/그대는 바보(신중현 작편곡집)"에서 공식 데뷔한다.

        이앨범에서 그는 "여보세요", "기다리겠오", "봄비" 등 세곡을 불렀는데
        특히 "봄비"에서의 그의 목소리는 파워 넘치는 거칠고 투박한 질감의 맛깔스러운 보이스를
        보여주면서 한국에서 '소울 가수'라 불리는 한 공식에 가장 잘 부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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