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플렛트 홈 / 최희준(1968)
<1>
밤깊은 프랫트 홈 말없이 서서
안개쌓인 그날밤 재회를
약속하며 떠나는 사람
두손을 흔들며 떠나는 사람
내 진정 보내고 싶지않건만
여울저 갈 그리움 가슴에 안고
무심한 열차는 연기만 가물가물
아 아 언제 또 다시 오려나 그리운 사람
<2>
이슬비 내리는 밤 단둘이 서서
추억만을 가슴에 말없이
새기면서 떠나는 사람
눈물을 흘리며 떠나는 사람
내 진정 보내고 싶지 않건만
흐르는 안개처럼 사라진 사람
가버린 철길엔 한숨만 내리는데
아 아 언제 또 다시 오려나 그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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