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 선생님/봉은주
육지가 하도멀어 타국같은 외딴섬에
철새 처럼 찾아온 처녀 선생님
거울같은 그마음씨에 순정을 다바쳐
별처럼 새긴 사연 사랑을 맺어 놓고
섬총각 가슴에 멍들까 못 떠나네
아득한 바다건너 소식마저 드문섬에
거센물결 파도만 끊임없이 오고가는데
아름다운 그얼굴에 변함없는 그마음
꽃처럼 실은사연 고운정 키워 놓고
섬총각 가슴에 멍들까 못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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