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꽃과 어린 왕자 / 심명기.조채환 (79년 사랑의 듀엣쇼 장려상)|

히라소리 2019. 10. 6. 21:03

 

 

 

꽃과 어린 왕자 / 심명기.조채환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저 별 중에

유난히도 작은 별이 하나 있었다네

그 작은 별엔 꽃이 하나 살았다네

그 꽃을 사랑한 어린 왕자 있었다네

꽃이여 내 말을 들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어린 왕자 그 한마디 남기고 별을 떠나야 하였다네

꽃은 너무나 슬퍼서 울었다네 꽃은 눈물을 흘렸다네

어린 왕자는 눈물을 감추며 멀리 저 멀리 떠났다네

 

한 해 두 해가 지난 뒤 어린 왕자 돌아왔다네

하지만 그 꽃은 이미 늙어버렸다네

왕자여 슬퍼하지 말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렸어요

꽃은 그 말 한마디 남기고 그만 시들어 버렸다네

어린 왕자는 꽃씨를 묻었고 눈물을 흘렸다네

어린 왕자의 눈물을 받은 꽃씨는 다시 살아났다네

꽃은 다시 살아났다네 하늘가에 아름다운사랑 이야기

 

 

 

 

 


 

 

 

 


'뭐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영임의 아리랑  (0) 2019.10.06
오선지에 그리는 슬픔 / 윤영아  (0) 2019.10.06
그대여 / 라스트포인트   (0) 2019.10.06
길잃은 친구에게 / 덧마루 (한석규.이정황   (0) 2019.10.06
무교동 - 최진희  (0) 2019.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