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연화 - 방주연

히라소리 2019. 11. 16. 20:50

연화/방주연


 




1.한없이 보고싶고 한없이 그리워도

가슴깊이 새겨진 사연 때문에

바람이 잠들 날이 하루도 없구나

창포물 받아놓고 기다린 오랜세월

두견새 울때마다 치맛폭을 적시네..


2.뜬 구름 바람따라 흘러만 가는데

오늘은 오시려나 선혜옹주님

그 소식 기다리다 잠들은 연화야

기나긴 세월을 강물에 띄워 놓고

산울림 칠때마다 옷고름만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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