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없이 보고싶고 한없이 그리워도
가슴깊이 새겨진 사연 때문에
바람이 잠들 날이 하루도 없구나
창포물 받아놓고 기다린 오랜세월
두견새 울때마다 치맛폭을 적시네..
2.뜬 구름 바람따라 흘러만 가는데
오늘은 오시려나 선혜옹주님
그 소식 기다리다 잠들은 연화야
기나긴 세월을 강물에 띄워 놓고
산울림
칠때마다 옷고름만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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