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가세요/황금심(1959)
정들자 이별의 서울 정거장 눈물의 밤은 깊은데
안녕히 가세요 돌아서 울때 나도울고 말었네
사랑의 이별은 이런 것인가
새빨강 대로등이 섧구나
달래다가 울고가는
이별의 서울 정거장
쓰라린 이별의 서울 정거장 맹서도 깨진 꿈조각
안녕히 가세요 몸부림 칠때 나도말을 못했네
죄많은 청춘은 이런 것인가
울리는 기적소리 섧구나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서울 정거장
만나자 이별의 서울 정거장 그날짜 속고 속았소
안녕히 가세요 흐느껴 울때 나도느껴 울었네
하룻밤 신세는 이런 것인가
떠나는 경부선이 섧구나
오늘밤도 헤여지는
이별의 서울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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