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철없던 시절 / 카라반 (조선대)

히라소리 2019. 10. 14. 21:12

 

 

철없던 시절 / 카라반 (조선대)

 

 

바람에 한송이 들꽃은 열리고
실없이 져버린 꽃잎은 사라졌네
푸른 열기 안고 돌아 하늘을 보면서
가슴에 탄 재일랑 물위에 실어보자
바람에 휘날리는 한줄기 빗방울아
외로운 마음을 씻어 내려다오
즐거웠던 옛시절 돌이켜 생각하니
지금은 사라져간 아름다운 옛추억들
정다웠던 옛시절 즐거웠던 옛시절아
아무것도 몰랐었니 세상을 몰랐었네
사라져간 (사라져간) 지난날은 (지난날은)
아련히 떠오르고
떠나가는 (떠나가는) 아픔은 (아픔은)

철없던 시절이야 시절

 

정다웠던 옛시절 즐거웠던 옛시절아
아무것도 몰랐었니 세상을 몰랐었네
사라져간 (사라져간) 지난날은 (지난날은)
아련히 떠오르고
떠나가는 (떠나가는) 아픔은 (아픔은)
철없던 시절이야 시절
먹구름 걷히고 밝은 얼굴
솟아라 태양아 더높이 더높이
먹구름아 없어져라 밝은 내일을
나의 내일은 타지않는 불꽃뿐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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