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다 이 겨울위에서 1981 - 진생라딕스2기(주현미)
(박광규 작사/ 김인권 작곡)
<이 바다 건너 사는 천 가지의 세상살이
그건 내 접혀진 한 가슴보다 더 긴 한숨일까
그래도 올겨울 하늘빛은
한 마리 눈부신 학으로 이 바다
이 차가운 겨울 위에 우러르고 싶다>
겨울 하늘 아득한 파도소리는
갈 길 잃은 내 젖은 목소리여라
저녁 구름 자락에 걸린 석양 마냥
텅 빈 내 가슴은 슬픔이어라
바람아 철새야 겨울 파도야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르나
불러라(불러라) 바다야(바다야)
불러라(불러라) 노래를
돌아갈 수 없는 지난날을 다시 찾아 주렴아
한 가닥의 노래로 가득 메웠던
그리움의 소리는 갈 길 없어라
중앙대 약학과 전속그룹 인삼뿌리 2기, 트로트가수 주현미가 제적 했던 그룹사운드 인삼뿌리 2기의 "이 바다 이 겨울 위에서"
주현미씨가 대학가요제 출신이란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듯 합니다. 이 노랠 자세히 들어 보시면 주현미님의 앳띤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주현미는 약대 재학 시절 우연히 강변가요제를 준비하던 동기 약대생들을 만나 밴드의 리드보컬로 합류하게 됐다고 합니다.
밴드 이름은 약대생들답게 인삼 뿌리의 학명인 '진생라딕스'였다고 하네요.
GINSENG RADIX(인삼뿌리) 2기의 당시 멤버를 살펴보면 김인권 (1기타), 김창곤 (베이스),
주현미.맹연진 (보컬), 김대엽 (올겐), 박광규 (드럼) 등 이상 6명 입니다.
지금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중 하나는 주현미씨가 왜 트로트 가수로 변신 했는지 알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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