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내 고향으로 마차는 간다/명국환

히라소리 2019. 10. 12. 05:52



벤조를 울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저 산골을 돌아서 가면 내 고향이다 이랴 어서 가자 이랴 어서 가자 구름이 둥실대는 고개를 꾸불 꾸불 꾸불 넘어간다 말방울 울리며 마차는 간다 깃발을 날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정든 님이 기다려주는 내 고향으로 이랴 어서 가자 이랴 어서 가자 청포도 무르익은 언덕을 꾸불 꾸불 꾸불 달려간다 말구비 장단에 마차는 간다 황혼빛 바라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한때 개나리 강변을 끼고 내 고향 찾어 이랴 어서 가자 이랴 어서 가자 송아지 울고 있는 벌판을 꾸불 꾸불 꾸불 달려간다 말채찍 흔들며 마차는 간다 -유노완 작사 / 전오승 작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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