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숨어우는 바람소리 원곡 (이정옥)

히라소리 2019. 10. 8. 20:30

 






[1]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 같이 하얗게 밤을 세우네
김이 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길 잃은 사슴 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2]
둘이서 걷던 갈대 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길 잃은 사슴 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뭐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몰라주네 - 현혜미  (0) 2019.10.08
들국화 - (행진/사랑일뿐이야)  (0) 2019.10.08
옛길 / 이수미  (0) 2019.10.08
어머나 / 하춘화  (0) 2019.10.08
애모의 노래 / 펄씨스터즈  (0) 201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