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창가의 명상 / 이권혁

히라소리 2019. 10. 1. 18:21

 

창가의 명상 / 이권혁

커피한잔 그리고 꿈에

그대 날 보는 꿈을 꿨어 꿈을 꿨어요

유혹처럼 꿈틀거린

이내 맘속에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 창에 떠오네 유혹처럼

유혹처럼 타오르는

그대 눈 속에 숨은 얘기

오늘밤만은 알고 싶어요 유혹처럼

 

커피한잔 그리고 꿈에

그대 날 보는 꿈을 꿨어 꿈을 꿨어요

유혹처럼 꿈틀거린

이내 맘속에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 창에 떠오네 유혹처럼

유혹처럼 타오르는

그대 눈 속에 숨은 얘기

오늘 밤만은 알고 싶어요 유혹처럼

 

 

이 노래는 1989년도 DarlingRecord에서 발매된 가수 이권혁의 데뷔 곡입니다.

가수 이권혁은 1975년 순수하고 진실된 노래로 혼탁한 사회를 정화시키고 경종을 울리겠다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지금은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구자형씨에 의해 창설돼 활동했던 노래 동아리 "참새를 태운 잠수함" 1기 멤버 출신 가수입니다.

이 곡이 발표되었을 당시 종종 라디오 전파를 타면서 Downtown에서 DJ들 사이에 무척 사랑 받았던 곡입니다.

그러나 TV 방송출연이 없었던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약간은 삼바스타일의 특이한 리듬이 노래를 좋아하는 청취자들의

고막을 잡아 당기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졌으면서도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던 곡입니다.

그러나 Music Mania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즐겨 듣는 노래입니다.

이권혁은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다 솔로로 전향한 청량리 블루스를 부른 가수 명혜원의 새벽 2라는 곡도 작곡할 만큼

열정을 보였던 가수였는데 사람들의 뇌리에는 깊이 박히지 못했던 Underground 가수입니다.

2003년에 중국인 거리라는 타이틀로 2집 음반을 냈지만 그 역시도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참새를 태운 잠수함’ 1기 멤버는 강인원, 한 돌, 남궁옥분, 이주호, 전인권, 한동헌, 최성호, 송솔, 곽성삼,

명혜원, 박용범, 이권혁입니다. 이 앨범의 모든 노래 가사는 김치산, 작곡은 이권혁, 편곡은 연석원이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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