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소양강 처녀 / 심수봉

히라소리 2019. 9. 25. 18:36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그리워서 애만태우는 소양강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그리워서 애만태우는 소양강처녀.


 






소양강 처녀 -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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