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심수봉 - 눈물의 술

히라소리 2019. 9. 25. 18:29


 

 

 

 
 
 
심수봉 - 눈물의 술
 
 
인적없는 밤이 오면
휘청거리는 내 마음 외롭고
춥던 날들은 이젠 다 지났다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도 운명으로 돌린
이별도 취해서 울던 날들이
오늘 왜 다시 떠오르는가
 
헤어졌지만 헤어졌지만
아무말 하지 말자
차갑고 냉정한 마지막 그대 눈물로 가슴 적셔도
용서할 수 없는 사람 용서하려 또 마시고
취하면 무너지지만
눈물의 술로 나를 달래네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헤어지면 끝이더라
아름답던 이야긴 사라지고 상처만 남겨지더라
추억도 미련따위도 버리고 갈 수 있지만
 남겨진 아이 얼굴이
마시면 마실수록 떠올라
 
 

 

 

 

 

출처 : 음악이 흐르는 별장  |  글쓴이 : 프린세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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