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쓸쓸한 사람 - 신형원 머물고 싶은 삶을 찾아서 나는 방랑의 길을 떠나가지만 떠도는 것은 아니라네 나에게도 머물고 싶던 아름다운 날들이 있었지만은 다 지나버린 세월이네 사랑이 있을 땐 꿈이 흩날리더니 꿈이 머물렀을 땐 사랑이 손짓해 그러다가 꿈마저 사라지면은 나는 다시 방랑의 길을 누구나 떠나는 삶은 빈들판에 풀잎처럼 쓸쓸하지만 그렇다고 머물 수는 없네 오늘도 술한잔에 밤은 깊어만가고 외로움은 쌓이고 또 다른 아침이 오겠네 길은 멀어도 가기는 가야지 여기서 이대로 머물 수는 없네 가노라면 아름다운 노래가 있는 내가 쉴 곳이 있겠지 떠나는 것은 기다림이라 회색빛 하늘을 바라보면서 푸른하늘 기다려본다 한 돌 작사 / 한 돌 작곡 앨범 : 신형원 4집 요즈음 신형원 성음제작소 (RS-232)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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