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논개 / 이동기

히라소리 2019. 9. 24. 05:56


꽃 입술 입에 물고 바람으로 달려가
작은 손 고이 접어 기도하며 울었네
샛별처럼 반짝이던 아름다운 눈동자
눈에 선한 아름다움 잊을 수가 없어라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떠 내려간
그 푸른 물결 위에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빌어댄 그 사랑 그 사랑 영원하리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떠 내려간
그 푸른 물결 위에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빌어댄 그 사랑 그 사랑 영원하리

큰 별이 저리 높은 아리따운 논개여
뜨거운 그 입술에 넘쳐하던 절개여
샛별처럼 반짝이던 아름다운 눈동자
눈에 선한 아름다움 잊을 수가 없어라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떠 내려간
그 푸른 물결 위에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빌어댄 그 사랑 그 사랑 영원하리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떠 내려간
그 푸른 물결 위에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빌어댄 그 사랑 그 사랑 영원하리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떠 내려간
그 푸른 물결 위에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빌어댄 그 사랑 그 사랑 영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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