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사랑 - 강영숙

히라소리 2019. 9. 21. 19:43

사랑 - 강영숙

보고파 하는 그 마음을 그리움이라 하면 잊고저 하는 그 마음을 사랑이라 말하리 두 눈을 감고 생각하면 지난날은 꿈만 같고 여울저 오는 그 모습에 나는 갈곳이 없네 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도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안고 돌아서 오던길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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