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집 넋두리
제조회사 : 1974.성음
SEL-20-0028.
무교동 하늘위에 어둠이 덮이면
빨갛게 익은불빛 하나둘 켜지고
가난한 젊은이들 거리로 나온다
오늘은
무얼할까 무얼 마실까
어여쁜 아가씨들 짧은치마 입고
이골목 저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신문파는 아이들의 외치는
소리만
무정한밤 하늘위로 퍼져나간다
좁다란 명동길에 어둠이 깔리면
백화점 진열장에 오색등 켜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온다
오늘은 무얼살까 무엇을 볼까
잘생긴 아저씨들 히히덕 거리면서
커다란 음식점으로 들어가는데
과일장수
아줌마의 돈세는 소리만
서울의 밤하늘위로 퍼져나간다
*오늘은
무얼할까 무얼 마실까
어여쁜 아가씨들 짧은치마
입고
이골목 저골목으로
들어가는데
과일장수 아줌마의 돈세는
소리만
서울의 밤하늘위로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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