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나에게 넌 너에게 난 - 자전거 탄 풍경

히라소리 2019. 9. 19. 05:52

The Classic (2003) Original Soundtrack

The Classic (Original Soundtrack 2002)

조영욱 Cho, Young-Wook (Jo...)

No.7 - 나에게 넌 너에게 난 - 자전거 탄 풍경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작사:송봉주 작곡:송봉주)

너에게 난 해질녁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늘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 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을 해요

 

너에게 난 해질녁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늘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노래로
내작은 가슴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눈망울엔
수많은 별이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질녁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늘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시놉시스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 粉)와 수경은 연극반 선배인 상민(조인성 粉)을 좋아한다. 그러나 호들갑스러운 수경은 친구 지혜에게 상민에게 전해줄 연애편지 대필을 부탁하게 되고, 지혜는 어쩔 수 없이 수경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상민에게 고백한다. 지혜는 자신이 쓴 연애편지로 수경과 상민이 맺어지는 것을 지켜보며 안타까워 하지만, 우연하게도 상민과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지혜는 다락방에서 우연히 엄마 주희(손예진 粉)의 비밀상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사랑과 너무나 닮은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된다.

     

줄거리

가끔은 상식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언제나 사랑은 우연을 가장하고 찾아온다!!

우연히... 우연히... 우연히, 불현듯 다가온 사랑!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와 수경은 연극반 선배 상민을 좋아한다. 하지만 호들갑스런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 하지만, 우연하게도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오래 전, 사랑은 이미 시작되었다...

한편, 아빠를 일찍 여읜 지혜는 지금은 해외 여행 중인 엄마 주희와 단둘이 살다. 엄마의 빈자리를 털기 위해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우연히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된다.

귀를 기울이면, 그들의 안타까운 사랑이 들려온다!!

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간 준하는 그곳에서 성주희를 만나, 한눈에 그녀에게 매료된다. 그런 주희가 자신에게만 은밀하게 귀신 나오는 집에 동행해줄 것을 부탁해온다. 흔쾌히 수락한 준하는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누르며 주희와의 약속 장소에 나간다. 그런데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 배가 떠내려가면서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이 일로 주희는 집안 어른에게 심한 꾸중을 듣고 수원으로 보내진다. 작별 인사도 못하고 헤어진 주희를 향한 준하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준하는 친구 태수에게 연애편지의 대필을 부탁받는데, 상대가 주희란 사실에 깜짝 놀란다. 하지만 태수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태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주희에게 편지를 쓴다.

운명이 던져준 또 한번의 인연

편지를 대신 써주며 사랑이 깊어간 엄마와 자신의 묘하게도 닮은 첫사랑. 이 우연의 일치에 내심 의아해하는 지혜는 상민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만 간다. 하지만 이미 친구의 연인이 되어버린 그를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데...

     

     

     

자전거 탄 풍경

"세발 자전거와 풍경의 만남"
-FOLK 와 JAZZ를 기본으로 한 ALTERNATIVE ROCK!

◀ 1집, 자전거 탄 풍경 Cover (2001) Track No. 2에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수록 되어 있다.

20~30대를 겨냥한 Adult Contemporary의 자전거 탄 풍경이 4월14일 출시((주)스타맥스미디어 제공) 되었다. 최근 가수 활동보다 대학에서 후배를 양성하는 교수로써 뮤직뱅크 리앤송의 대표이기도 하다. 그의 서정적인 음악은 곽지균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과 잘 어우어져 FOLK 와 JAZZ를 기본으로 한 ALTERNATIVE ROCK 그룹이 탄생했다 "자전거 탄 풍경"이란 타이틀로 3월19일 출시((주)스타맥스 제공) 되었다. 각자 활동하던 LIVE 공연위주의 실력있는 "세발 자전거"와 "풍경"으로 멤버는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강인봉(세발자전거 1,2집),송봉주(해바라기,풍경1집),김형섭(여행스케치,세발 자전거1,2집)로 기계적인 사운드 보다는 인간적이고 순수한 감성을 노래한다.

따뜻한 음악,마음으로 듣는 노래를 지향하는"자전거 탄 풍경"은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 시키는 ACOUSTIC SOUND와 정감 어린 보컬에서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되는 것은 그동안 자극적인 음악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세련됨 보다는 진솔함을,가능한 기교를 배제하고,너무 채우기 보다는 넉넉함을 중시한 이번 앨범은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총 40곡 이상을 레코딩 하여 그중 10곡을 수록한 역작이니 만큼" 들을 거리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될 것이다.

음악이 가진 본연의 가치인 감동을 추구하는 "자전거 탄 풍경"은 미흡함이 풋풋함으로,꾸밈이 세련됨으로 칭송받고 서로 더 날카롭게 자극하기에 급급한 최근의 강요계에 소박함과 넉넉함이라는 미덕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하지만 짧지 않는 멤버 각자의 음악경력을 바탕으로 보다 완성도 높고 느낌이 살아 있는 노래를 전달하는 이번 앨범은 마음 깊은 감동에 목마른 말없는 많은 이들에게 분명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타이틀 트랙인 -너에게 난,나에게 넌 에서 부터,경쾌한 컨츄리 넘버-그대와 함께 라면,하드락의 -일어나 너의 하늘을 봐,1970년대의 켈리포니아 사운드-이별인가요,소프트 락 발라드-사랑하기 위해서,너 늦기전등 전반적인 앨범 구성은 편안히 음악에 빠져들수 있도록 듣는 이들을 최대한 배려한 흔적이 보인다.
특히 "안녕","너의 그 웃음이 좋아" 두 곡은 멀티 레코더등 첨단 레코딩 테크닉을 지양하고 스튜디오 라이브로 녹음하여 조금은 거칠지만 노래하는 이의 호흡과 감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The Classic (2003)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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