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Maison Sous Les Arbres - Gilbert Becaud 파리는 안개에 젖어

국적:

프랑스

감독:
르레 클레망

출연:

페이 더너웨이 (질 역)

프랭크 란젤라 (필립 역)

음악:

질베르 베코

원제목은 La Maison Sous Les Arbres (The House Under The Trees), '나무 밑의 집' 입니다.

역시 일본 개봉 제목을 그대로 가져온 경우입니다.

영화의 흐름상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묘사하는 것으로는 제법 잘 만들어진 제목입니다.

영화 '금지된 장난' (1952)으로 아카데미, 베니스, 뉴욕 비평가,  BAFTA 등을 휩쓴 전력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감독 르네 클레망은 확실히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감독으로 추앙받는 분으로

사실주의를 지향했던 그의 영화 세계는 이외에도 많은 명작들을 남겼습니다.

목로주점 (1956), 태양은 가득히 (1960),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1966), 빗속의 방문객(1970) ...

한편 사실 본 영화로는 다소 평이한 연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헐리우드에서 작품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여배우 페이 더너웨이.

영화 '네트워크' (1976)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대표작으로 워렌 비티와 공연했던

'Bonnie and Clyde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1967), 스티브 맥퀸과 공연했던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1968),

그리고 잭 니콜슨과 공연했던 '차이나 타운' (1974) 등이 있습니다.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한 베테랑으로, 쉬이 잊혀질 수 없는 인상적인 외모로 질의 남편 필립 역을 소화한

미국 배우 프랭크 란젤라. (단지 그의 얼굴 표정만으로 많은것을 전달하고 표현하는 능력자.

사실 페이 더너웨이 또한 마찬가지 매력을 소유한 배우입니다.)

음악을 맡은 질베르 베코는 다방면에 걸쳐 오랜 기간 동안 활동을 한 프랑스 출신의 가수겸 작곡가로

본 영화의 주제곡의 작곡 뿐 아니라 직접 가사를 붙여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저명한 수학자 남편 필립과 누나 남동생 두 아이를 둔 엄마 질 ...

남들은 부러울만도 한 파리에서의 생활,

그러나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는 미국을 떠난 타국에서의 생활은

아무리 가족이 있더라도 때론 그녀를 외롭고 공허하게 만듭니다.

남편과 서로 사랑하지만 예전만한 설레임도 없습니다.

유일한 낙이라곤 아이들과의 산책이나 그리고 이웃 여자와의 수다 정도인 그녀.

영화의 초반부,

그녀는 아들과 바지선을 타고 놀기도 하죠 ... 남편은 이런 질의 행동들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잦은 건망증 .......... 질은 자신의 정신 상태가 그리 건강하지 않다고까지 생각합니다.

한편 남편인 필립,

영화 초반에 나타나는 어떤 조직의 사람으로부터의 협박.

산업 스파이 조직인듯한 그 조직은 집요하게 필립과의 계약을 원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아이들과의 산책길에 ............. 우연히

두 아이를 모두 잃어버리고 마는 질.

사건은 점차 미궁에 빠지며 어떤 이들에 의한 납치극으로 의심이 가며,

평소 의지하고 지내던 이웃 여자가 연루된, 필립을 협박하는 조직의 소행으로 밝혀지고

답답하게 흘러가던 상황에 급진전이 찾아오는데요,

가족에 위기가 찾아오며 질과 필립은 다소 무덤덤하던 가족애, 부부애를 다시 깨닫게 되고

무사히 어떤 집에 갇혀 있던 두 아이를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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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종반,

          아이들이 갇혀있는 집을 찾아내고 정신없이 아이들의 생사를 확인하러 달려가는 질과 필립입니다.

원제목의 의미는 아이들이 갇힌 교외의 집을 의미하는것 같긴 합니다.

영화의 제목과 동일한 주제곡입니다.

프랑스 영화 특유의 애잔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La Maison Sous Les Arbres (Instrumental)

원작곡자인 질베르 베코가 직접 가사를 붙여 부릅니다.

본 보컬 곡은 실제 영화 상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1972년에 발표)

La Maison Sous Les Arbres - Gilbert Becaud

영화의 처음 질이 아들과 바지선을 타고 파리를 유람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과 함께 주제곡입니다.

소개되는 세곡 모두 같은 tune이지만 분위기는 조금씩 다릅니다.

                                                    La Maison Sous Les Arbres

                                                                         

Faye Dunaway La Maison Sous Les Arbres 나무 아래 집(영화 "파리는 안개에 젖어, 1971)   Sylvain Cossette(Canadian Singer)  Gilbert Becaud(1927 ~ 2001)  La maison sous les arbres / Est en pierres de lune, Posees une a une / Comme des brindilles Sur un nid d'oiseaux, / Des diamants qui brillent Sur de l'eau. La maison sous les arbres / Est en pierres de lune, Posees une a une / Comme des brindilles Pour te faire un nid. / Ce sera ton nid, Ton abri. La maison sous les arbres / N'aura que des fenetres Et un toit peut-etre / Ou les hirondelles Et leurs hirondeaux / Rangeront leurs ailes En duo. Reviens, je l'ai faite pour toi / De mes mains. Elle a besoin de toi, / Tu vois bien ! Elle est sans raison / Et n'a pas de nom Sans toi. La maison sous les arbres / Est en pierres de lune, Posees une a une. / Mais pour l'habiter, C'est bien entendu, / Tu devras marcher Les pieds nus, / Les pieds 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