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라둥게 사랑을 주소 / 서유석
어허라둥게 사랑을 주소 / 서유석
도심에
솟은 조각달 우리의 안식처
여울진 계곡 오가는 징검다리처럼
소용돌이 치는 물결 심연에 솟듯이
*어허라둥게 어허라둥게 사랑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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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허기진 내발위해 춤을 출까나
어느 누가 곁에 있어 힘을 줄까나
지쳐버린 내 잔등을 토닥여 줄까나
*어허라둥게 어허라둥게 사랑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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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누가 내사랑 굶주림에 울어줄까나
어느 누가 곁에 있어 짝을 아룰까
짚시 인생 지쳐진 삶에 소망줄까나
*어허라둥게 어허라둥게 사랑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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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깊은밤 적막깨고 우는 바람처럼
미쳐 날뛰는 고독이여 어이할까나
모진 세파 거친 세월 뉘 함께 할까나
*어허라둥게 어허라둥게 사랑을 주소
*어허라둥게 어허라둥게 사랑을 주소
*어허라둥게 어허라둥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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