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송

Siuil a Ruin 내 사랑, 어서 가세요

히라소리 2020. 1. 3. 22:10
아일랜드 민요 : Siuil a Ruin 내 사랑, 어서 가세요|







아일랜드 민요 : Siuil a Ruin 내 사랑, 어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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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il a Ruin내 사랑, 어서 가세요 Anuna

게시 시간: 2012. 10. 5.

아누나( Anúna )
2000년 아일랜드 남녀 혼성 합창단 아누나에 들어가 7년간 활동하며 미국, 모로코, 네덜란드, 핀란드에서 공연한 경험이 있다. 그룹의 솔로 소프라노를 맡아 4개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린 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아누나의 솔로이스트로 활동했습니다. 아누나는 정통 켈틱 음악을 대표하는 아일랜드의 남녀 혼성 합창단으로, 작곡가 마이클 맥글린(Michael McGlynn)이 1987년 창단하였다. 원래 아누나의 그룹명은 고대 아일랜드 음악의 3요소 Suantraí(자장가), Geantraí(즐거운 노래), Goltraí(탄식의 노래)의 뜻이 담긴 게일어 아눈녜(An Uaithne) 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으나, 좀 더 부르기 쉽게 1991년 아누나 로 개명되었다. 1994년부터 3년간 리버댄스와 협연을 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현재까지 10개가 넘는 음반을 발표했고 매년 유럽 각국과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약 30명의 단원들이 있으며, 한번에 주로 11-14명정도 인원의 그룹으로 활동한다.

lyrics
♬ Siuil a Ruin ♬
내 사랑, 어서 가세요.

I wish I were on yonder hill
내가 저 멀리 언덕에 있었으면 좋겠어.
'Tis there I'd sit and cry my fill
그곳이라면 앉아서 실컷 울텐데.
And every tear would turn a mill
그리고 모든 눈물이 풍차를 돌릴텐데.

I wish I sat on my true love's knee
난 내 진정한 사랑의 무릎에 앉아 있기를 바란다.
Many a fond story he told to me
그는 나에게 많은 다정한 이야기를 해주었고,
He told me things that ne'er shall be
그는 일찍이 하여야 하는 것들에 대해 말해주었다네.

Chorus:
Siúil, siúil, siúil a rúin
가세요. 가세요. 내 사랑아!
Siúil go sochair agus siúil go ciúin
어서 빨리 평온하게 떠나세요.
Siúil go doras agus éalaigh liom
문으로 가서 나와함께 도망쳐요.

His hair was black, his eye was blue
그의 머리카락은 검은색, 그의 눈은 파란색
His arm was strong, his word was true
그의 팔을 강했고, 그의 말은 진실하였고
I wish in my heart I was with you
나는 당신과 함께 하는 것이 내 마음의 소원이네.

(Chorus)

I'll dye my petticoat, I'll dye it red
내 속옷을 염색할 거야, 붉은 색으로...
And 'round the world I'll beg my bread
그리고 ' 내 빵을 구걸하려고 세계를 일주할거야.
'Til I find my love alive or dead
살아 있거나 죽어 있거나 내 사랑을 찾을 때까지

(Chorus 2x)
Siúil go doras agus éalaigh liom
문으로 가서 나와함께 도망쳐요.

이 노래는 사랑하는 애인을 전쟁에 떠나보낸 여인의 마음이 담긴 탄식의 노래로, 정확한 기원을 알 수 없는 아일랜드의 구전민요 중에 하나이다.
이 러한 노래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수백년간 전해져 내려온 노래이기 때문에 작자, 지역, 또는 기록 시기에 다라 수없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영어화된 아일랜드 민요와 같은 경우에는 본래의 뜻을 잃어버렸거나 전혀 다른 내용이 섞여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nonsense한 점이 구전민요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굳이 해석하려 하지 말고 그냥 그러려니하고 듣는 것이 좋다.
오 늘날 이 노래의 기원으로 가장 유력한 설은 1688년경 영국의 윌리엄 3세에 저항하던 아일랜드 반란군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 영국의 식민지배에 반대하며 싸우던 이들은 결국 영국군에게 진압당하면서 1691년 리메릭 조약(The Treaty of Limerick)에 의해 영국에 충성을 맹세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국외로 추방당했는데 이들 중 어떤 이들은 프랑스군에 입대해 영국군에 계속 맞서 싸우기도 했다.
이 노래는 리메릭 조약 이후 영국군에 강제 징용되었던 아일랜드 젊은이들에 의해 미국에까지 전파되었는데, 북미대륙에서 일어난 영국과 프랑스 식민지 전쟁인 프렌치 인디언 전쟁(1775∼1763)으로 인해 미국에 끌려간 이들이 부르던 것이 가사와 멜로디가 다양하게 바뀌면서 전사한 병사들을 추모하는 곡으로 널리 불리게 되었다 한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해진 것은 "Johnny Has for a Solder(쟈니가 군대에 갔다네)"라는 곡으로, 멜로디는 많이 다르지만 가사는 이 곡과 거의 같다.
이 노래는 훗날 미국 남북전쟁(1861∼1865)에서도 병사들 사이에서 널리 불리게 되면서 오늘날 미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메리칸 포크송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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