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10년을 사는 이 도요새는 평생을 날아서 달까지의 거리를 이동하는 위대한 지구의
순례자다. 12시간을 쉬지않고 비행하며 비행이 마치면 몸무게가 절반이나 줄어있는 새...1만km를 쉬지않고 날아가는 새.... 이 작은 새의
비밀이다.
이 도요새의 비행에는 뉴질랜드와 동남아, 태평양국가
그리고 한반도 갯벌을 거쳐 시베리아와 알래스카에서 번식을 마친 뒤 다시 뉴질랜드로 날아간다. 이 과정에서 사람과 지구환경(습지)은 도요새를
매개로 다양한 문화로 연결된 생태문명공동체임을 확인한다.
근데..왜...................왜 저렇게 쉬지않고 달까지의 거리를 비행하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정광태의 노래처럼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높이 날으는지
저 푸른 소나무 보다 높이
저 뜨거운 태양 보다 높이
저 무궁한 창공 보다 더 높이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높이 오르는지
저 말없는 솔개 보다 높이
저 볕 사이 참새 보다 높이
저 꿈꾸는 비둘기 보다 더 높이
도요새~도요새~ 그 몸은 비록 작지만
도요새~도요새~ 가장 멀리 꿈꾸는 새
(
2절 )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멀리 날으는지
저 밑 없는 절벽을 건너서
저 목 타는 사막을 지나서
저 길 없는 광야를 날아서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빨리 날으는지
저 검푸른 바다를 건너서
저 춤추는 숲을 지나서
저 성난 비구름을 뚫고서
도요새~ 도요새~ 그 몸은 비록 작지만~
도요새~ 도요새~ 가장 멀리 나는 새
도요새~ 도요새~ 가장 높이 꿈꾸는 새
도요새~ 도요새~ 가장 멀리 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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