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월악산 / 주현미(1986)

히라소리 2019. 12. 25. 21:18


 



 


 


 




 


 


  


1.


월악산 난간머리 희미한 저 달아


천년사직 한이 서린 일 천 삼 백 리 너는 아느냐


아바마마 그리움을 마애불에 심어놓고 떠나신 우리 님을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좀해다오 그 님의 소식을


 


2.


금강산 천 리 먼 길 흘러가는 저 구름아


마의태자 덕주공주 한많은 사연 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신에 삿갓 쓰고 걸어온 하늘재를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좀해 다오 그 님의 소식을


 


 


 


 


 


 


 
 
 
 

'뭐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험한사랑 - 한혜진   (0) 2019.12.25
길면3년 짧으면1년 - 주현미  (0) 2019.12.25
주현미  (0) 2019.12.25
사랑의 역사/유지성   (0) 2019.12.25
얄미운 사람 - 장윤정  (0) 201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