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창문을 열면 - 이씨스터스

히라소리 2019. 12. 13. 19:47

 

창문을 열면 - 이씨스터스 하늘이 푸릅니다 창문을 열면 온방에 하나가득 가슴에 가득 잔잔한 호수같이 먼 하늘에 푸르름이 드리우는 아침입니다 아가는 잠자고 쌔근쌔근 잠자고 뜰에는 울던 새가 가고 안와요 돌아오실 당신의 하루해가 그리워 천년처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바람이 좋습니다 창문을 열면 이마의 머리칼을 가슴에 스쳐 먼 어느 바닷바람 산 윗바람 당신과의 옛날을 일깨웁니다 아가는 잠자고 쌔근쌔근 잠자고 뜰에는 울던 새가 가고 안와요 돌아오실 당신의 하루해가 그리워 천년처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낮 달이 떴습니다 창문을 열면 저렇듯 푸른 품에 안기었어도 너무 밝은 낮에 나와 수집은 얼굴 낮 달이 지기 전에 돌아오세요 아가는 잠자고 쌔근쌔근 잠자고 뜰에는 울던 새가 가고 안와요 돌아오실 당신의 하루해가 그리워 천년처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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