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곽성삼 - 꿈이여 사랑이여

히라소리 2019. 12. 12. 20:44

1.흐르는 세월이 너무나도 아쉬워
 나도 몰래 되돌아 먼 기억 더듬으면
 지금은 간곳없는 정겨운 얼굴 얼굴들이
 세계를 넣어 잔을들던 옛날이 머물러 숨쉬어도
 자꾸 자꾸 무너지네 눈부시던 꿈들이
 내 가는 길에 안개 덮히고 생명의 꽃이 시드네
 꿈이여 살아숨쉬라 영원의 날개 단 새처럼
 곤고한 날이 끝이 없고 단풍든 길에 설지라도

2.자꾸 자꾸 흐려지네 아름답던 사랑도
 내 젊은 날을 푸르게 베던 신비한 별이 시드네
 사랑이여 살아숨쉬라 끝없는 은혜의 봄처럼
 그 빛에 눈이 멀고 붉은피 검게 탈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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