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김연숙 - 비와 외로움

히라소리 2020. 1. 17. 21:27

 

김연숙 - 비와 외로움

 
낯설은 이 비가 내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선 술집에서  
생각하는 그대모습 길가의 가로등 내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카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곁에서 멀어져  
바람 속에 묻힐때 또 다시 길을 나서면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 )))))
 
 
길가의 가로등 내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카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곁에서 멀어져 바람 속에 묻힐때
또 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