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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이승환

히라소리 2020. 1. 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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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 이승환


 


여전히 내게는 모자란


날 보는 너의 그 눈빛이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알 수 없던 그땐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 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 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바람이 불 때마다 느껴질 우리의 거리만큼


난 기다림을 믿는 대신 무뎌짐을 바라겠지


 


가려진 그대의 슬픔을 보면서


이세상 끝까지 약속한 내 어린 맘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