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지금은 늦었어 - 이미영
히라소리
2020. 1. 12. 21:46
지금은 늦었어
이제 난 사랑이
얼마나 약하다는 걸
느낌으로 알았지만 너무 늦었어
난 사랑이 서로가 좋아한다면
전부라고 믿었지만 그게 아니야
한때 바람처럼 불어와
나를 사로잡아버린 열정이
어느날 자취없이 사라져 버리고
지금 소리없는 아픔에
내가 쓰러지는 모습 보여도
넌 너무 냉정하구나
이젠 알아 꿈결처럼 내 곁을
스쳐지나간 너의 사랑이었지만
너무 늦었어 정말 사랑이란 영원히
한결 같을 수 없다는 걸 알았지만
너무 늦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