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임과 함께 놀던 곳에 - 남상규

히라소리 2020. 1. 6. 21:47



박정희대통령께서 먼저 가신 육영수여사님을 그리며 쓰신 詩


 

 

임과 함께 놀던 곳에 - 남상규(故박정희 대통령 詩)

 

님과함께 놀던 곳에

나 홀로 찾아오니

 

우거진 숲속에서

매미만이 반겨하네

 

앉은자리 밟던 자국

모래마다 밟던 자국

 

저 도섬 백사장에

체온마저 따스해라

 

파도소리 예와 같네

짝을 잃은 저 기러기

나와함께 놀다가렴

나와함께 놀다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