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버들이 하늘하늘 바람을 타고 하늘하늘 물동이 이고 가는 처녀 치맛자락
하늘하늘 주렁주렁 일하는 총각 이마에는 땀방을이
주렁주렁 소근소근 앞 집 처녀와 뒷 집 총각 냇가에서
소근소근 소근소근 앞 집 처녀와 뒷 집 총각 냇가에서 소근소근
1963년 발표한 "우리 마을"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재건"이라는 정부시책과 함께 수많은 젊은이들이 서울로 무작정 상경하게 되는데 이를 우려하는 시각에서 만들어진 곡이다. 아직 전쟁의 상흔은 깊고 보릿고개가 남아있던 시절 새마을운동은 아직 시작되기 전이었으니 농촌의 생활은 팍팍하였던 시절이었지만 희망과 낭만까지 없을 수는 없는 것. 긍정적이면서도 한 폭의 동양화 처럼 농촌의 평화로움을 부각시켜 해피송의 범주에 드는 곡이다. 한명숙은 가요계를 떠나 가정에 충실하며 현모양처로 세인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하였지만 인생을 정리하는 요즘은 안타깝게도 병고와 생활고에 어려움을 껵고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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