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빨래하는 낙동강 처녀 / 최정자

히라소리 2019. 11. 11. 19:36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빨래하는 낙동강 처녀 / 최정자 (1965)




저녁석양 짙어가는 물위에 떠서


노를 젓는 늙은 사공 한숨쉴적에


빨래하는 저 아가씨 방맹이 끝에


물방울이 꽃잎처럼 흩어지면은


낙동강의 첫사랑이 사모치도록


빨랫가지 흔들면서 님그려 운다




사내답게 싸움피는 물줄기 되어


산을 돌아 들을 지나 일천삼백리


빨래하는 저 아가씨 한이 맺히게


두들기는 방맹이에 장단을 맞춰


낙동강의 목을 놓아 소리치면서


그 노래를 잊지못해 님그려 운다


 



아세아, 1965년, 최술문 작편곡지휘


 


1   


1. 백가면(안다성)


       2. 남촌 아가씨(아리랑씨스터)


       3. 소양강 아가씨(최정자)


       4. 슬픈 입술의 아가씨(안다성)


       5. 잊어야지(이명자)


 


 2   


 1. 남자없이 못 살아(김용만/쟈니부라다스)


       2. 치마 왕국(쟈니브라더스)


       3. 동대문의 밤(아리랑씨스터/쟈니브라더스)


       4. 이별의 오분 전(최인자)


       5. 빨래하는 낙동강 처녀(최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