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밤에 나의 창문을
흔드는 이 누구일까
잠못이뤄서 찾아 나온 우리
님일까
*반가움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말도 없이 찾아온 바람이었네
외로움에 우는 내 가슴을
살며시 흔들었네
깊어가는 밤 나의 창가에 비치는
저 그림자는 보고 싶어서
찾아나온 우리님일까
깜짝 놀라 일어나 창문을
여니
뜰에 있는 소나무 그림자였네
외로움에 우는 내 가슴을
얄밉게 놀려주내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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