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경상도 아가씨

히라소리 2019. 11. 8. 18:38

경상도 아가씨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수 하더라도 살아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눈물만이 흘러젖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영도 다리 난간 위에 조각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고향 얘기 들려주세요 복사꽃이 피던날 밤 옷소매를 끌어 잡고 경상도 아가씨의 옛 순정이 그립구나 그래도 뼈에 맺힌 내 고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박재홍(대사), 홍기표,박재홍 3곡 연속


이미자

은방울 자매

박재홍

미미성 자매
40계단 테마거리 조형물

40계단은 1950년 6·25 피난시절 교통·행정의 중심지였던
부산중구에 위치하여 많은 피난민들이 그 주위에 판잣 집을
짓고 밀집해서 살았었고 
바로 앞 부두에서 들어오는 구호물자를 내다 파는 장터로 
피난 중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장소로 유명했던 
피난살이의 애환을 상징하던 곳으로 
1951년박재홍이 부른 “경상도 아가씨” 라는 곡의 소재로도 사용되는등 
당시 영주동 뒷산 동광동, 보수동 일대에 흩어져 살았던
10만이 넘는 피난민들에게는 가장 친근한 장소였다
40계단문화관광 테마거리는 국민은행 중앙동지점에서부터
40계단을 거쳐 40계단문화관과 팔성관광까지 
약 450m가량에 이르는 거리를 말한다
한국 전쟁 시 피난민의 애환과 향수가 담겨있는 
유서깊은 40계단 주변을 50~60년대 분위기에 맞도록 재현하여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고자 조성하였다

'뭐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가는 삼각지 / 강소희  (0) 2019.11.08
영원한 등불 /송영란   (0) 2019.11.08
사랑 도둑 /강소리   (0) 2019.11.08
빗소리는 나의 마음 / 박영   (0) 2019.11.08
홍랑/민수현  (0) 201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