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골짜기 메아리

La Derniere Rose De L'ete - Nana Mouskouri

히라소리 2019. 10. 14. 21:46


            La Derniere Rose De L'ete - Nana Mouskouri Si demain tu cueilles une rose Dont le coeur est déjà fané Dis toi bien que cette rose Est la dernière de l'été Hier encore au voisinage Fleurissait tout un jardin Dont il ne reste qu'un feuillage Que l'hiver brûlera demain 이별을 위한 준비였나요 내가 그토록 싫었나요 당신이 두고간 장미는 꺽여진 모습이였오 남겨진 이별보다 힘들었던 그대 사랑 장미가 꺽이는 순간 내사랑도 시들었오 En amour comme en toute chos En amour comme en amitié Si ton coeur trouve une rose Cette rose il faut la garder Même si c'est la première Que tu aies jamais trouvé C'est peut-être aussi la dernière Et la vie n'a qu'un seul été 어제는 문밖에 두고간 그 장미를 바라보며 처음 그대와 마주하고 드린 기도를 생각했오 한송이 붉은 장미를 모질게 지던 그 순간 이미 변해버린 당신 피지못할 장미였나요
청순하고 이지적이며 품위를 잃지않는 민감한 예술적 감각을 지닌 가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뿔테 안경과 긴머리로 친근한 Nana Mouskouri(나나 무스꾸리)는 1935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나 어릴때 부터 음악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그녀는 오페라 가수가 꿈이었다. 그러나 졸업을 얼마 앞두고 그 당시 유행하던 포크, 재즈, 로큰롤에 심취하게된 그녀는 대중음악 가수로 방향전환하게 되었다. 1960년 독일에서 싱글 Me T'Aspro Mou Mantili, The White Rose Of Athens를 발매한 Nana Mouskouri는 12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1964년에는 Harry Belafonte(해리 벨리폰테)의 초청으로 미국 카네기 홀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가진 그녀는 미국 팝 팬들로 부터 많은 환호와 갈채를 받는데 성공했다. 최초로 흑인 가수와 공연한 백인 여성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후 오리지널곡과 리바이벌곡을 청순하게 노래한 Nana Mouskouri는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며 포크 가수와 가스펠 가수로의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80년대로 접어들면서도 꾸준히 앨범들을 발표했으며 Dire Straits(다이어 스트레이츠)의 히트 곡을 리메이크하고 Bette Midler(베트 미들러), Kenny Rogers(케니 로저스)등의 노래를 나름대로 리메이크하여 음악 팬들로 부터 원곡 못지않게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Nana Mouskouri는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음반이 팔린 여성 아티스트들 중의 한 명이다. 소프라노적인 음색으로 재즈까지 소화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450여장에 달하는 그녀의 발매 앨범중에서 350여장이 골든 앨범 또는 플래티넘 앨범으로 제작되었으며 해마다 100여 차례의 공연에서 매회 매진이라는 전설적인 여가수였다. Plaisir D'Amour, Try to Remember, Over and Over등의 감미로운 노래들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국인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천상의 목소리 Nana Mouskouri는 Yesterday, Imagine, If You Go Away, Love Me Tender, Oh Happy Day, Song Of Joy, If You Love Me, If 등 지금도 들으면 여전히 감미롭고 좋다. 60년대 이후 수많은 세월을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려왔고 천사의 목소리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소프라노를 구사하는 Nana Mouskouri는 Barbra Streisand(바브라 스트라이샌드)에 대한 유럽의 대답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의 슈퍼스타였다. 프랑스 샹송에서 이탈리아 영화 음악, 팝 넘버에 이르기 까지 그녀의 레퍼토리는 거칠 것이 없었다. 그녀의 음악은 영화, 드라마의 러브 테마곡으로 사용되어 국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의 콘서트는 Nana Mouskouri의 첫 내한 공연이자 생애 마지막 투어로 6,70년대를 추억하는 50대 중, 장년층은 물론 영화, 드라마를 통해 그녀의 음악을 만나본 20~30대에게 잊지 못할 공연이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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