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 박정수
나는 그대의 빈틈이 있었다면
사랑했을 것이다
사랑했을 것이다
어둠은 내려앉는데
그대 들려줄 한 줄 詩도 못쓰고
기억 속으로 차가운 안개비
안개비만 내린다.
홑이불처럼 사각거리며
가슴 저미는 그리움 쌓이고
세상이 온통 시들었어도
깊고 고요한
그대 품에서 잠들었으면
잠시라도 잠들었으면
그대 품에서 잠들었으면
그대 품에서 잠들었으면
그대 품에서 잠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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