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배따라기

히라소리 2019. 10. 14. 05:52

 


    그댄 봄비를 무척좋아하나요 . 아빠와 크레파스. 비와팟잔사이. 등의 노래로 유명한 배따라기의 이혜민은 배따라기라는 솔로 프로젝트 가수이다. 하지만 1983년 데뷔이후 지금까지도 배따라기는 너무도 당연하게 듀오로 인식되어 왔다. 1집은 이씨 혼자 모든 노래를 부르고 앨범 커버 사진만 둘이 찍은 이상한 듀오의 형태였다. 2집앨범역시 "그댄 봄비를 무척좋아하나요" 에서만 여성 객원 보컬을 썼고 나머지 노래들은 이씨 혼자 작업했다. "그댄 봄비를......" 의 인기 탓에 지금까지 배따라기는 혼성듀오로 알려져 왔고 그 때문에 이혜민씨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그동안 배따라기의 이혜민으로 활동헤 왔지만 작곡가 이혜민 으로서의 입지 역시만만치 않다. 김재희의 "애증의강" 이예린의 "포플러 나무 아래" 같은 노래들을 그가 만들었다는 사실은 아는 이는 많지않다. 지금의 가수 김흥국을 있게 해준 "호랑나비"와"59년 왕십리" 역시 그의 작품. 강인철이 불러 큰 인기를 얻었던 "삼포 가는길" 도 그가 고등학생때 만든 노래다. 이혜민씨는 자신을 가수보다 작가의 의미를 지닌 "작품자" 라고 소개하여 송라이터로써의 자부심을 내 비쳤고 노래비를 두개 (호랑나비. 삼포 가는길)나 갖고 있다는 사실도 자랑스러워 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제대로 표현할수 있는 가수를 만나 작품집 을 만드는게 꿈이며 나이를 먹어도 노 시인의 감성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가슴에서 전해지는 노래를 계속만들고 싶어 한다.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배따라기
    그댄 봄비를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속에 잠겨요 그댄 바람 소리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바람불면 바람속을 걸어요 외로운 내가슴에 남몰래 다가와 사랑 심어놓고 떠나간 그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지면 무슨 생각하나요 나는요 둘이 걷던 솔밭길 홀로 걸어요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속에 잠겨요 외로운 내가슴에 남몰래 다가와 사랑을 심어놓고 떠나간 그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지면 무슨 생각하나요 나는요 둘이걷던 솔밭길 홀로 걸어요 솔밭길 홀로 걸어요 솔밭길 홀로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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