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첫사랑 / 최백호

히라소리 2019. 10. 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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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 최백호

 

거리엔 바람 너의 야윈 모습

흔들리는 청춘으로 힘이 들었지

 

창 밖엔 비

밤을 새우는 길 잃은 새가 되어 울었지

 

아쉬워 작은 가슴 어쩌지 못해 아팠던

이제는 멀어진 세월 그리운

첫사랑

 

처음 그 순간 젖은 눈동자

가슴에 상채기로 남았지

 

모든 것이 사라져 지고

내 앞에 너 하나만 서 있었지

 

그리워 찾아가는 너의 집 빈 터에

이제는 아련한 추억 서러운

첫사랑

 

아쉬워 작은 가슴 어쩌지 못해 아팠던

이제는 멀어진 세월 그리운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