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배반의 장미 - 엄정화

히라소리 2019. 10. 8. 21:14

 


 


 


[ 가 사 ] 


 


처음부터 내겐 없던거야


사랑이란 작은 여유도


 


그래서인지 난 너무 쉽게


너의 눈빛 속에 빠진걸


 


길어버린 머릴 자르고서


눈물 맺힌 나를 보았어


 


거울속의 나는 이제까지 


꿈을 꾼듯해


 


왜 하필 나를 택했니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냥 스칠 인연 한번도 


원한적 없어


 


기억하렴 나의 서글픈 모습


새벽녘까지 잠못 이루는 날들


 


이렇게 후회하는 내모습이


나도 어리석어 보여


 


어디선가 쉽게 넌 말하겠지


세상의 모든 여잔 너무 쉽다고


 


상처를 받은 나의 맘 모른 채


넌 웃고 있니 후회하게 될거야


.


.


지쳐있던 나의 영혼조차


누군가를 기다렸나봐


 


너의 따스함에 너무 쉽게 


나를 잊었어


 


왜 하필 나를 택했니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냥 스칠 인연 한번도 


원한적 없어


 


기억하렴 나의 서글픈 모습


새벽녘까지 잠 못 이루는 날들


 


이렇게 후회하는 내 모습이


나도 어리석어 보여


 


어디선가 쉽게 넌 말하겠지


세상의 모든 여잔 너무 쉽다고


 


상처를 받은 나의 맘모른 채


넌 웃고 있니 후회하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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