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기타 하나 동전 한 잎 - 이재성

히라소리 2019. 10. 5. 05:25

                                                                                               





기타 하나 동전 한 잎 - 이재성

들꽃처럼 왔다가 바람결에 흘러서 석양을 바라보누나 바람처럼 왔다가 안개처럼 사라질 조그마한 나의 인생아 내가 너를 아는가, 네가 나를 아는가 무심했던 우리 우리야 언제처럼 서로 다 악수를 나누세~~~가슴에서 가슴으로 에헤헤이 에헤헤이 우리가 가진 것은 없어라~기타 하나 동전 한잎 뿐 에헤헤이 에헤헤이 우리가 가진 것은 없어라~~기타 하나 동전 한잎 뿐 이제 밤이 끝나면 너를 찾아가리라 잊혀졌던 나의 친구야 우리 이제 만나면 아무 말도 않으리 마음의 대활 나누세 나 가진건 무엔가, 너 가진건 무엔가~~어이 우리 자랑할까나 고개를 숙여서 믿음을 나누세 지상에서 천국으로 너의 손에 내 손에 건네던 술 한잔이 우리는 외롭지 않소 있으면 어떤가 없으면 어떤가 우린 마주 보고있네 많으면 어떤가 적으면 어떤가 우리에겐 내일이 있소 기타가 하나에 동전 한 잎이라 그래도 좋지 않은가 기타 하나 동전 한잎 뿐 기타 하나 동전 한잎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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