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나만의 회상 / 아낌없이 주는 나무

히라소리 2019. 10. 1. 19:14

 

나만의 회상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어느날 문득 바람 부는 소리에
그대의 모습이 떠오를때면
남겨진 바랜 사진 한 장 속에서
잊혀진 만남을 나는 회상하네
둘이서 거닐던 혜화동 거리는
아직도 변함없이 옛 모습 그대론데
나만은 언제나 그대의 모습을
그 길가 카페에서 홀로 더듬고 있네
사랑은 언제나 나를 바보로 만들고
언제나 떠나갔지만 세월이 흐르면
사랑의 그리움도  아름답게 기억하겠지

너의 의미는 나에게 무엇일까?
바람처럼 늘 다가와
차가운 너는 누구일까?

 

둘이서 거닐던 혜화동 거리는
아직도 변함없이 옛 모습 그대론데
나만은 언제나 그대의 모습을
그 길가 카페에서 홀로 더듬고 있네
사랑은 언제나 나를 바보로 만들고
언제나 떠나갔지만 세월이 흐르면
사랑의 그리움도  아름답게 기억하겠지

그래 난 너에게 늘 좋은 느낌이길 원했어
흰 눈이 내리면 너의 생각에 곧잘 젖곤 했지
나는 추억에 지쳐가고 너는 겨울빛 하얀
추억속으로 가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