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 1집 꿈을 꾼 후에
1. 꿈을 꾼 후에 4. 그리움만 쌓이네 2. 목련꽃 3. 그대를 못 잊어 5. 나를 사랑해줘요 6. 뱃노래 7. 이별 8. 사랑의 기쁨 9. 고향의 구름따라 10. 첫사랑의 꿈 11. 바람따라 구름따라
이 곡은 여진이 창작가요제에 발표한 후 한참이 지난 후에 여러 가수들이 발표를 했지만 여진의 음반을 잊을 수가 없다. 가수 본인이 작사 작곡을 모두 맡기도 했지만 감정 표현이 이 곡과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진은 1979년 대학을 졸업한 직후부터 1995년까지 음악교사로 재직했고, 2004년부터는 동아방송대학 영상음악계열에서 보컬(성악)을 가르치고 있다. 여진이 본격적으로 가수로서의 길을 걷게 된 것은, MBC라디오 창작가요제에 ‘꿈을 꾼 후에’와 ‘그리움만 쌓이네’가 당선이 되면서부터다. 그러나 클래식 학도로서 대중음악에 관심을 보이는 것에 집안의 반대도 있었고, 음반이 나올 무렵 교사 발령이 나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는 1983년 음악교사로 재직하면서 '그리움이 쌓이네'가 실린 1집 <여진의 노래 모음>을 냈고, 1995년에 2집을 발표했다. 그리고 5년의 공백 이후 노영심의 리메이크로 자극을 받은 듯 2000년에 3집을 냈다. 와중에도 틈틈이 유익종과 이은미의 앨범작업에도 참여하며 음악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베스트 앨범 <꿈을 꾼 후에>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