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친구 - 도비두

히라소리 2019. 9. 24. 21:54

 

 

친구 - 도비두 (김민기.김영세)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이요 
그 깊은 바다 속에 고요히 잠기면 
무엇이 산 것이고 무엇이 죽었소 

 

눈 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눈 앞에 보이는 수 많은 모습들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하면 
어느 누구 하나가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어디 있겠소 

 

눈 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도비두' 도깨비 두마리의 준말입니다. 스스로를 도깨비들이라고 부른 셈이지요.
'김민기'와 '김영세'라는 서울대 미대의 20세 젊은 청년 둘이 재학중에 결성한 뚜엣이며
김민기님의 노래로 알려져 있는 '친구'라는 이곡은 도비두시절에 맨처음으로 불려졌었던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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