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그대 가는 길 - 유익종

히라소리 2019. 9. 23. 20:03



        
        그대 가는 길  -  유익종
        그대 가는 길
        그대 울음소리로 바람이 불고
        숱한 날을 견뎌온 고운꿈 하나
        눈물속의 무지개로 무너져 내린다
        그대 남겨준 노래
        몇밤이나 내 빈가슴을 채워줄까 음 ~
        그대 두고 가는 촛불
        몇밤이나 내 어둠을 밝혀줄까
        내 영혼의 아득한 곳에서
        그대 울리는 북소리 점점 작아지고
        소나기에 씻기는 풀잎처럼
        그대의 흔적도 차츰 희미해져가는데
        이제 어이하나 그대 떠난 추운 세월을
        내 사랑 내 고운 사람아
        어느 날에 다시 만나볼까
        그대 남겨 준 노래
        몇밤이나 내 빈가슴을 채워줄까 음 ~
        그대 두고 가는 촛불
        몇밤이나 내 어둠을 밝혀줄까
        내 영혼의 아득한 곳에서
        그대 울리는 북소리 점점 작아지고
        소나기에 씻기는 풀잎처럼
        그대의 흔적도 차츰 희미해져가는데
        이제 내 가난한 영혼의 문을 걸어 잠그고
        긴잠을 자야하겠네
        그대 돌아오는 날까지
        백창우 작사 / 백창우 작곡
        앨범 : 유익종 1집  사랑의 눈동자
        서라벌 (SKJY-90005) / 1988. 0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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