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영아 -김만수

히라소리 2019. 9. 2. 19:35


  

 

 

                                                   1.바람에 날리어 지는 낙엽은
새봄에 꽃피는 꿈을 보겠지
간밤에 보았던 영아에 꿈은
새봄에 온다는 기별이겠지~
영아~
나는 왜 어느새
나는 왜 어느새
기다려 진다고 꿈에 젖나
영아~
샘처럼 솟아나는 정 접어두고
영아~
꿈속에 다시꽃피는 날 기다려


2. 긴머리 날리며 떠난 저 길에
진달래 한아름 피어나겠지
창가에 어리는 기나긴 꿈은
한아름 피어난 사랑 이겠지~
영아~
나는 왜 어느새
나는 왜 어느새
기다려 진다고 꿈에 젖나
영아
샘처럼 솟아나는 정 접어두고
영아~
꿈속에 다시 꽃피는 날 기다려
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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