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에드바르 그리그 : 백조 / 안네 소피 폰 오토

히라소리 2019. 9. 1. 08:30



Edvard Grieg : (에드바르 그리그)
En Svane (A Swan), Op.25, No.2 
(작품번호 25, 제2곡, 백조)
Anne Sofie von Otter, mezzo soprano
Bengt Forsberg, piano
Henrik Ibsen (1828-1906), text

      Min hvide svane du stumme, du stille, hverken slag eller trille lod sangrøst ane. Angst beskyttende alfen, som sover, altid lyttende gled du henover. Men sidste mødet, da eder og øjne var lønlige løgne, ja da, da lød det! I toners føden du slutted din bane. Du sang i døden; du var dog en svane!

      나의 백조, 하얀 깃털로 덮인, 나의 말없는 친구. 너의 더없이 즐거운 노래들은 어떻게 지저귄들 기대에 어긋날 수 있으랴? 골짜기 요정들의 근심스러운 걱정꺼리도, 너는 미끄러지듯 들어와서 항상 빙빙 돌며 들어주었다. 하지만 너는 마침내 거짓 서약으로 나를 떠나겠다고 억지를 쓴다. 아하! 그래서 너는 노래를 불렀구나! 너는 노래를 부르며 이승의 삶의 역정을 마친다. 너는 죽어가면서, 목소리가 점점 사그라든다; 그래, 너는 역시 백조였구나!



'뭐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슴 파고드는 슬픔 / 이현   (0) 2019.09.01
종착역 / 민지  (0) 2019.09.01
짤랑나귀 / 임미란  (0) 2019.09.01
님에게 / 소리사랑  (0) 2019.09.01
푸른 언덕 / 김세레나  (0) 201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