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워싱턴 부르스 / 이미자

히라소리 2019. 8. 31. 07:55

 

 

 


워싱턴 부르스/이미자

라일락 꽃이 피면 오신다던 나의 그대 내 품으로 아니 오고 알링톤에 외로이 잠드신 그대 잊지 못하여 나만 홀로 울어야 하나 캐피탈 빌딩 위에 보슬비가 내리는 워싱톤 부르스여 코리아 전선으로 떠나가신 나의 그대 로맨스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쓸쓸히 그대 이름만 남아 있는 십자가 앞에 울어야 하나 유니온 정거장에 울며 헤진 그날 밤 워싱톤 부르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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